족저근막염이란?
족저근막염은 발바닥 아치 근처 근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 특징인 질환이다. 발바닥 근막은 발바닥에서 발목까지 이어지는 구조로 발바닥의 아치를 유지하며 충격을 흡수한다. 염증이 생기면 발바닥 아치 부근에 통증이 발생하며 심할 경우 발목과 발바닥 사이의 힘줄이 끊어지고 갈라지기도 한다. 통증은 보통 발바닥 아래, 특히 종아리 근육과 발바닥 사이의 부위에서 발생한다. 족저근막염은 일상생활에서 발을 자주 사용하는 운동과 활동을 할 때 통증이 심한 것이 특징이다.
원인
족저근막염은 여러 가지 이유로 나타날 수 있다.
-달리기나 춤 등 발에 반복적인 스트레스를 주는 활동을 하면 발의 근막에 무리를 줘 염증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평발, 높은 아치 또는 비정상적인 발 역학은 발의 근막에 추가적인 스트레스를 주어 족저근막염에 걸릴 위험을 증가 시킬 수 있다.
-종아리 근육이나 아킬레스건이 꽉 조이면 발바닥 근막에 추가적인 스트레스를 주어 부상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면 무게가 있어 발에 스트레스를 줄 수 있고, 따라서 족저근막염에 걸릴 위험을 증가 시킬 수 있다.
-적절한 아치 지지대나 완충재를 제공하지 않는 신발도 족저근막염에 걸릴 위험을 증가 시킬 수 있다.
-나이가 들면서 근막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부상에 대한 감수성이 증가하여 중장년층에서 더 흔할 수 있다.
-서 있거나 많이 걷는 것이 필요한 직업은 족저근막염에 걸릴 위험을 증가 시킬 수도 있다.
위의 요인들이 족저근막염의 발병 위험을 증가 시킬 수 있지만, 이러한 특성을 가지고 있거나 활동하는 모든 사람들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은 아니다. 발에 좋은 신발 착용, 운동 전 스트레칭, 건강한 체중 유지 등 부상 예방을 위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족저근막염 발병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재발
족저근막염은 특히 근본적인 원인이 해결되지 않거나 초기 부상을 유발한 활동으로 너무 빨리 복귀할 경우 재발 상태가 될 수 있다. 족저근막염의 초기 증상이 가라앉은 뒤에도 적절한 예방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상태가 다시 악화되는 경우도 있다. 재발 위험을 증가 시키는 요인으로는 적절한 휴식과 회복 시간 없이 발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 적절한 아치 지지 또는 완충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 신발 착용, 체중 증가, 그리고 휴식, 스트레칭, 적절한 신발 착용과 같은 권장 치료를 받지 않는 것이 있다. 재발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발 역학을 교정하고, 적절한 신발을 신으며,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활동 사이에 충분한 휴식과 회복 시간을 허용하는 것과 같은 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우에 따라서는 족저근막염의 재발을 막기 위해 물리 치료나 보조 기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치료
증상이 나타나면 여러 가지 방법으로 통증을 줄이고 치료를 할 수 있다.
휴식: 통증이 가라앉을 때까지 뛰거나 점프하는 것과 같은 발에 스트레스를 주는 활동을 피하고 발을 쉬게 하면 염증을 줄일 수 있다.
냉찜질: 하루에 두 번 정도 15-20분 동안 발에 냉찜질을 하면 통증과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스트레칭: 종아리 근육과 아킬레스건 스트레칭 운동을 하여 족저근막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신발 착용: 족저근막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적절한 아치 지지대와 쿠션을 제공하는 신발을 착용.
진통제: 통증과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물리 치료: 경우에 따라 물리 치료사는 증상을 완화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특정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권장할 수도 있다.
족저근막염은 완전히 낫기까지 몇 주에서 몇 달이 걸릴 수 있으며 재발 방지를 위해 통증이 가라앉은 후에도 치료를 계속해야 할 수 있다는 점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의사가 권장하는 치료 기간을 따르고 경미한 부상이라 할지라도 무리한 활동은 자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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